베트남 국내여행 - NAM DU ISLAND (2)

 

베트남 국내여행 - NAM D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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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DU ISLAND의 둘째 날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오토바이 투어'를 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힘들게 이곳에 왔는데 단 1박2일만 지내고 간게 참으로 아쉽게만 느껴진다. 만약 내글을 보고 누군가 이곳에 오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최소한 3-4일 정도는 머물면서 이곳에서의 여유를 마음껏 누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토바이는 1대. 운전을 잘 못하는 나 때문에 호치민에서는 항상 여자친구가 운전을 해왔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무조건 나보고 운전을 하라던 여자친구. 허나 이게 왠걸. 오토 밖에 운전을 못하는 나에게 매뉴얼 오토바이를 주는게 아닌가. 뭐 결국은 이곳에서도 여자친구가 운전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곳 자체가 운전을 하기에 그리 쉬운 곳은 아니기에(해안가 절벽을 따라 달려야 함) 오토바이 운전에 서툰 분들은 주의 하는 것이 좋겠다.

 

둘째 날 오후 3시에 FERRY를 타고 육지로 돌아가야 했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3-4시간 정도의 오토바이 투어를 마치고서는 점심을 먹고 바로 이동해야 했기에. 그래서 뭔가 제대로 이곳을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같다.

 

 

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NAM DU ISLAND의 곳곳을 돌아 다니며 사진을 찍는데 열중했다. 해안가 절벽을 따라 달리다가 멋진 풍경이 나오면 멈춰서 잠깐 생각에 잠기기도 했고 근처의 다른 비치를 가서 해먹에 누워 잠깐이나마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멋진 뷰 앞에서 찰칵>

 

 

<멋진 뷰 앞에서 찰칵>

 

 

<해안가 도로를 달리다 찰칵>

 

해안가를 따라 달리다 보면 위와 같은 멋진 뷰를 감상할 수도 있구요.

 

 

<사진 찍을라고 준비 중인 여친님>

 

 

아아 왠지 모르겠는데 저는 위와 같이 뭔가 이상한, 꾸미지 않은 듯한 사진이 좋네요 +_+

 

 

<어깨 근육이 보이네요>

 

 

해안가 도로를 달리다 보면 위태위태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도 보입니다.

 

 

<뭔가 불안한 나무>

 

위에 나무는 뭐를 잘못해서 저렇게 위태위태한 곳에서 태어났을까요. 대각선으로 자라고 있는데 맘이 짠해지네요.

 

 

<가이드 요청 사진>

 

 

가이드 분께서 이 사진을 꼭 같이 찍고 싶다고 해서 한장 찍어 봅니다. 포그바 포즈래나 뭐래나.

 

 

아 다들 그거 아시죠? 베트남은 대다수 맨유 팬입니다.

 

 

<해변가>

 

 

<해변가>

 

이번에는 직접 해변가로 내려가 봅니다. 여기서 해먹에 누워 코코넛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더랬죠.

 

코코넛 나무가 해변가를 따라서 쫙 펼쳐져 있어서 그런가 뭔가 있어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암튼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해변가>

 

 

사진 속 보이는 식당에서 밥도 먹고 음료도 마셔 줍니다. 코코넛 하나에 VND25,000 에 파네요.

 

 

해변가에서 사진도 찍고 여유를 만끽하고 나서는 근처에 있는 커피샵에 가서 까페쓰어다를 마셨다. 이때 이번에 내가 이곳에 올 수 있게 도움을 준 여행사 사장님도 조인을 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덤으로 커피값은 사장님이 쏘셨다 +_+

 

 

<까페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해먹에 누워 있는 여친님>

 

 

<병신 같아요>

 

까페에 2인용 짜리 큰 해먹이 군데 군데 설치가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도 사진을 연신 찍어댔네요. 

 

그나저나 나는 왜 저따구로 누워 있었던 걸까요?

 

 

<까페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까페가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이렇게 우리가 오토바이 타고 까페로 왔던 길도 멋드러지게 찍을 수가 있네요.

 

 

<까페에서 여친님>

 

 

마지막은 해변가를 달리다가 찍은 사진인데 가이드 분이 돌 위에서 뛰어내리는 샷을 요구 했는데 3번 연속 실패해서 때려친 사진을 끝으로 이 여행기를 마무리 짓고자 한다.

 

 

<뛰어 내리는 샷을 찍을랬는데 망함>

 

 

 

 

- NAM DU ISLAND 여행기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