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짠테크 혹은 앱테크 8월 결산을 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돈 벌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긴 하는데 뭐 어쨌든 최소 6개월은 해보기로 했으니 올 연말까지는 쭉 해볼 예정이다.
짠테크 혹은 앱테크에 대한 의욕은 다소 떨어진 편인데 이게 수익에도 그대로 반영이 된 듯 싶다. 아무래도 의욕이 떨어진 만큼 하다 말다 해서 그런지 얼마 안 되는 수익마저도 지난 7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7월 수익은 아래 예전 포스팅을 확인하면 된다.
짠테크 '22년 7월 결산 #현타 오지네
짠테크 '22년 7월 결산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어찌저찌 파이어를 했다라곤 하지만 아직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나름 하고 있어서 요새 놀면서( 회사는 다니기 싫
viruyun.tistory.com
그럼 8월 짠테크 수익을 같이 한 번 살펴 보자.
지난 달에 비해 수익이 반토막 이상으로 떨어졌는데 의욕이 떨어져서 뜨문뜨문 한 게 가장 큰 원인이지 싶다. 1원 벌겠다고 혹은 10원 벌어보겠다고 클릭 클릭 또 클릭하고 있는 나를 보면 가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정말이지 이건 불로소득이 아닌 100% 로소득(노동소득)임에 틀림 없다.
그럼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자.
일단 데이터 라벨링을 통한 소득이 전무했고 설문조사도 해당 되는 건이 많이 없어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설문조사야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면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데이터 라벨링은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할 만한게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
데이터 라벨링 일을 대체할 만한 걸로 블로그를 좀 키워볼까 했더니 블로그를 통한 수익 창출도 생각보다 훨씬 더디고 또 쉽지 않아 보인다. 블로그는 수익을 창출하려면 정말 장기적으로 봐야할 것 같은데 지금하고 있는 짠테크 혹은 앱테크보다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듯하여 내가 얼마나 오래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다.
나야 백수이니 짠테크이든 블로그든 일단 한다지만 내 주위의 사람이 한다고 한다면 사실 말릴 것 같다. 이거 해서 푼돈 버느니 그냥 하던일에 더 집중하거나 차라리 운동삼아 쿠팡이든 배민이든 도보배달 알바를 하라고. 그게 더 수지타산이 맞을거라고.
왠만하면 짠테크 = 앱테크는 하지마라.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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