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9월)

2022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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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는 2022년 같은데 벌써 9월 결산을 봐야하는 시기가 왔다. 나이가 점점 들어갈 수록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약간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간의 금융소득 현황 점검을 해야 하는데 벌써 몇 개월 째 투자와 관련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서 사실 별로 할 말이 없다. 내 실력으로 현 주식 시장에서 뭔가 액션을 취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되서 그냥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 

 

배당투자를 해오면서 그래도 한 2016년도까지는 정석적인, 정말 말 그대로 정석적인 배당투자를 잘 해왔는데 그 이후로 약간 삐딱선을 타면서 지금은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마이너스에 빠져 있는 상태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여유 현금들을 급하게 사용해야 할 곳들이 생겨 1억원 이상 소비해서 투자자금이 그만큼 쪼그라 들기도 했다. 아마 이로 인해 내년도 금융소득 예상치도 조금 조정이 필요할 듯 싶다.

 

뭐 어쨋든 그래도 돈이 조금씩이라도 들어오고 있으니 이 정도라도 만족한다. 조금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삶을 택하면 되는 것이니까.

 

뭐 암튼 ;

 

지난 7월, 8월까지의 금융소득 현황 점검 내용은 아래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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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7월) #올해도 망

2022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8월) #계속 망하는 중

 

 

그럼 지난 9월까지 내 총 금융소득은 얼마나 될까?

 

 

 

<2022년 1~9월 금융소득>

 

 

올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내 금융소득의 총 합계는 31,845,423원이다. 뭐 지난 포스팅들과 비교를 해보면 알겠지만 올 5월 이후로 주식 거래를 하지 않고 있어서 금융소득은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9월 금융소득 : 376,756원

 

 

최근 주식시장이 많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마 연말까지 금융소득에 큰 변화 없이 마무리를 짓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이대로라면 2021년도의 금융소득에 비해서도 10% 이상 감소할 것 같다. 

 

물가는 미친 듯이 올라가는데 반대로 내 금융소득은 하락한다니 쩝.

 

물론 조금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풀이 죽거나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 올해 조금 못 벌었으면 내년에 조금 더 벌면 되는 거고 만약 그래도 안 되면 일을 하거나 블로그를 통해 추가 소득을 만들면 된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로 내 금융소득을 뛰어넘는 그 날이 오면 그때가 정말 많이 기쁠 것 같기는 하다. 그 날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물론 나는 아직도 그 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최근 주식이며 부동산이며 모두 하락하고 있고 어디까지 하락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나와 같이 배당소득, 금융소득 등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근심이 많을텐데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어짜피 걱정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뭔가 일이 터지면 그때가서 걱정하도록 하자.

 

더욱 많은 불로소득을 만들어 먹고, 마시고, 노는 베짱이의 삶을 살자!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