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백수이다 보니 딱히 하는 일은 없다. 평범한 직장인분들처럼 고정적인 월급도 없다.
나는 내 생활비를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주식 매매차익으로 충당을 하면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데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보니 항상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내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나는 내가 가진 자산의 약 40% 정도를 달러 자산으로 가지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해외주식이지만 단순히 예수금의 형태로 가지고 있는 달러도 일부 된다.
최근 증시가 요동치면서 약 2 ~ 3개월 정도는 딱히 주식 매수/매도를 하지 않고 즉,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부 현금을 놀리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달러가 급등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달러 예수금의 가치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이 달러로 뭔가를 하기에는 애매한 시점이라 판단되어 최근부터 내가 이용하는 여러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에서 해당 달러 예수금을 가지고 USD RP 매매를 하고 있다. 언제부터 USD RP 매매가 가능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최근 삼성증권 어플에서 이것저것 메뉴를 누르다보니 USD RP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얼마 안되는 RP 수익이라도 올려보고자 매매하고 있는 것이다.
수익자체야 푼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처럼 뭔가 투자를 하기엔 애매한 시점에 단기간 달러를 활용해 일부 이자라도 받고자 하는 분들에겐 꽤 유용할 수도 있겠다.
삼성증권 mPOP 어플에서 로그인후 금융상품 / 자산관리 탭에 들어가면 채권 / RP라는 탭이 있고 여기에 바로 원화RP / 외화RP를 매매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나의 경우는 현재 가지고 있는 달러 예수금을 단기간 활용하여 작은 수익이라도 더 내고자 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보통 USD 수시 RP(1.90% 이율) 또는 일주일간의 USD 약정 RP(2.15% 이율) 매매를 통해 하루 1 ~ 2달러 정도의 추가 수익을 얻고 있는 편이다.
물론 얼마 안 되는 수익이지만 달러를 어느 곳에 투자하기 전까지 마냥 예수금의 형태로 두는 것도 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나는 최근들어 이 USD RP 매매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물론 삼성증권이 아니라 타 증권사에도 USD RP 매매가 가능할테니 굳이 삼성증권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나처럼 예수금 형태로 달러 자산을 일부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 이 USD RP 매매를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물론 투자처를 찾기 전까지만.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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