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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여행 5일차 #1부 - 2022.08.06

여행에 대한 예의/태국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22. 8.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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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여행 5일차 #1부 - 2022.08.06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태국 파타야 여행 5일차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사람들이 이 글을 보던 안 보던 이렇게 작성을 해두니까 나중에 좀 더 시간이 흘러 여행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질 때 블로그의 글과 사진을 통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내 다이어리 혹은 개인 여행일지라고 생각하고 글을 작성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가 파타야 꼬란섬에서 맞는 3번 째 날이다. 꼬란섬에서 2일을 보내면서 그래도 나름 알차게 이곳저곳 많이 둘러 보긴 한 것 같다. 그닥 크지 않은 섬이다보니 아무래도 우리처럼 바이크를 빌려서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면 하루 정도면 섬 대부분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오늘은 숙소에서 조식을 빠르게 먹고 어제 가보지 못한 섬의 다른 쪽에 위치한(오히려 우리 숙소에서는 더 가까운) 해변가를 방문해 보고자 한다.

 

<조식, 대다나다>

 

진짜 이노무 숙소는 할말하앓인데.... 생략하겠다. 생각만 해도 빡치기 때문에. 암튼 저 위에 사진이 우리에게 제공된 오늘 조식의 전부다.

 

 

NUAL BEACH / MONKEY BEACH

 

<Nual Beach>

 

 

<Nual Beach>

 

'NUAL BEACH''MONKEY BEACH'는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은 한 꺼번에 기왕이면 두 곳을 다 가보길 추천드린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곳은 우리가 어제 방문했던 비치들에 비해서 별로 볼품이 없어서 굳이 여기를 일부러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예쁘지도 않고 뭔가 분위기가 좀 우중충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8월6일 오전이었는데 우리를 제외하고 관광객은 없었고 현지인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아두고 아이와 함께 게, 새우 등을 삶아 먹고 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는 굳이 썬베드를 빌릴 필요성도 느끼지 못해서 잠시 해변가를 걷다가 자리를 뜨고 말았다. 이후 우리는 어제 섬 반대편 쪽에 위치한 해변가들 중 시간 상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다시 가보기로 한다.

 

TA YAI BEACH

 

<이런 계단을 쭉 따라 내려가야>

 

 

<Ta Yai Beach>

 

 

<Ta Yai Beach>

 

개인적으로 이곳 비치는 꽤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어제 갔던 Tien BeachTawaen Beach 와 비교해 봤을 때 훨씬 작은 규모에 식당도 딱 한 곳만 있을 정도로 한적한 분위기였다. 당연히 삐끼 따위는 없다.

워낙 관광객이 적어서 이곳이라면 여자친구와 둘이서 프라이빗 비치처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수영복을 챙겨서 다시 한 번 이곳을 방문하기로 한다. 오후엔 사람이 지금보다도 더 적기를 희망하면서...

해변가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꽤 괜찮아(?) 보이는 까페가 있길래 무작정 들어와봤다. 아무래도 이곳 꼬란섬에서 MUST VISIT PLACE가 아닌가 싶은데...

 

연인과 함께 꼬란섬에 왔다면 꼭 가 봐라

 

 

MATATA, Bay Cafe

 

 

<까페로 들어가는 입구>

 

 

<까페 아래 프라이빗 해변가로 내려가는 입구>

 

 

<MATATA Bay, Cafe 입간판>

 

 

<까페 바로 아래 해변가에 마련된 프라이빗 비치>

 

 

<까페 야경, 출처 : https://ne-np.facebook.com/>

 

 

<까페 전경, 출처 : https://ne-np.facebook.com/>

 

 

<까페 전경, 출처 : https://ne-np.facebook.com/>

 

 

<MATATA Bay, Cafe>

 

 

<MATATA Bay, Cafe>

 

 

<MATATA Bay, Cafe>

 

 

<MATATA Bay, Cafe>

 

우연히 들린 곳인데 정말 이곳 꼬란섬 '핫플레이스'가 맞는 것 같다. 일단 바다를 볼 수 있는 뷰가 엄청나게 좋고, 까페 인테리어도 여자분들이 딱 좋아하게끔 그렇게 되어있다. 물론 가격대가 조금 나가긴 하지만 까페 바로 아래 해변가 선베드에 누워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도 있고 혹은 저 베개처럼 생긴 물건에 기대서 반쯤 누워 연인과 수다를 떨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나는 이곳을 점심시간이 조금 못 된 11:40분쯤 방문했었는데 인터넷으로 까페 야경사진을 보니 저녁 때 방문하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을 것 같다. 

암튼 이곳의 대부분의 손님은 연인 또는 여자분들이었는데 특히 예쁘게 차려입은 태국 젊은 여성분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래도 손님 많은 까페인데...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던데... 부끄러울텐데...

이곳에서 우린 오렌지주스 한 잔과 티라미슈 조각케익 하나를 먹었고 비용 내역은 아래와 같다.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꼬란섬에서 이런 곳 찾기란 쉽지 않으니~

- 오렌지주스 : 120바트
- 티라미슈 조각케익 : 140바트
- 총 : 260바트(약 9,600원)

 

<영수증>

 

 

<구글 평점>

 

구글 평점도 4.3 정도로 훌륭하니 커플끼리 꼬란섬에 온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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