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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내여행 - COCO BEACH CAMP

여행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18. 2.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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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내여행 - COCO BEACH CAMP




언 6개월이 지난 베트남 국내여행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장소는 이름하여 COCO BEACH CAMP.      


이곳은 호치민으로부터 VAN을 타고 달리면 3시간-3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COCO BEACH CAMP를 제외하고라도 방문할 만한 여러 장소들이 있는데 이곳들도 이미 작년에 여행을 다 마쳤으나 단지 아직까지 여행기를 작성하지 않았을 뿐이다. 귀차니즘의 압박이 있지만 꼭 시간내서 다 올리도록 하겠다.



 COCO BEACH CAMP 의 정확한 주소는 아래와 같다.








COCO BEACH CAMP는 아직까지 해외 관광객들에게 그다지 유명한 곳은 아니다. 내가 이곳을 방문했던 때는 2017. 08. 05 ~ 2017. 08. 06 이였는데 이때도 이곳에서 그리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는 없었다.


그렇다. 이곳은 베트남인들에게 특히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 중 하나이다. 호치민 근교에 위치해 있어서 주말 1박2일로 놀러가기 쉽고, 말 그대로 BEACH가 있기 때문에 물놀이도 가능하며 밤에는 파티도 열려서 젊은이들이 유흥 및 휴식을 즐기기에 딱인 곳이다.


그러니 만약 시끌벅적한 곳이 싫고 조용한 곳에서 힐링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적당한 장소가 아닐 것이다. 뭐 나와 내 여자친구가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곳에서의 일정은 매우 단순하다. 보통 낮에는 바닷가에서 물놀이 및 해먹에 누워 맥주 및 휴식을 즐긴다. 혹은 젊은 여자분들이나 커플들은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해안가에 사진을 찍으라고 아기자기하게 데코레이션 해둔 곳들이 많아 여자분들은 사진을 찍지 않고는 배기질 못한다 . 물론 내 여자친구도 그 중 한 명이었다 ㅠㅠ.



일단 사진을 좀 보자.



<Source : https://siuguys.com>



<Source : https://cocobeachcamp.vn>



<Source : https://cocobeachcamp.vn>



<Source : https://cocobeachcamp.vn>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숙박이 가능하다. 이름에 CAMP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처럼 텐트에서 자는 캠핑도 가능하고, 캐러반, 고급텐트 캠핑(한국말로 하자면 글램핑 정도?), 방갈로 등등 제공되는 숙소의 종류만도 참 여러가지다. 그러니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걸로 고르면 되겠다.


그 중 나와 내 여자친구가 묵었던 숙소는 아래와 같다.



<Source : https://cocobeachcamp.vn>



바로 위에 요거! 영어로는 BEACH HUTS 이라고 표현했던데 암튼 요 아기자기해 보이는 숙소가 우리가 묵었던 곳이다.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바로 앞 한 15M 정도만 나가면 바닷가이다. 숙소가 좀 작긴 한데 안에 에어콘도 있고 개별 화장실도 있어서 나름 아늑하게(?) 지내다 올 수 있다.


사실 이곳에서는 럭셔리 캠핑을 해보고 싶었는데 현지 젊은이들에게 이곳이 워낙 인기있는 곳이다 보니 보통 숙소 예약이 다 꽉찬상태라 마지막 하나 남은 걸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우리는 한 달 전에 예약을 한거다. 즉, 이곳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최소 한 두달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할 거라는 사실!



럭셔리 텐트는 이런걸 생각하면 된다.



<Source : http://www.cotuhomestay.com>




<Source : http://www.cotuhomestay.com>



숙소 및 이용가격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페이스북도 운영하고 있고 영어도 사용 가능하니 큰 문제는 없을 거다. 


공식 홈페이지 주소


cocobeachcamp.vn



이곳의 밤은 보통 파티로 인해 무척 소란스럽다. 클럽 스타일의 노래가 BEACH BAR에서 흘러 나오고 사람들은 흥이 나서 드럼통 위나 스테이지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느라 정신이 없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던 그렇지 않던 맥주 한 병 홀짝 거리며 그 분위기 자체를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나와 내 여자친구는 격렬하게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만으로도 나름 즐길 수 있었다.



<Source : http://haisanhuyhoang.blogspot.com>




<Source : http://cocobeachcamp.vn>




<Source : http://cocobeachcamp.vn>




뭐 대충 위와 같은 분위기를 예상하면 되겠다. 젊다면 그리고 혹은 젊은 분위기에 흠뻑 취해서 놀아보고 싶다면 한번 쯤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닐 것 같다.


아 그리고 이곳에서 숙식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저녁 SEA FOOD BUFFET 제공) 왠만하면 이용하지 않길 권한다. 가격 대비 음식이 훌륭하지도 않을 뿐더러 공간은 협소, 이용하는 인원은 많다보니 님들 간에 음식 쟁탈전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새우 구운게 나왔다 하면 불과 1분 이내로 음식이 다 동이 나기 때문에 서로 막 밀치고 손으로 담아가고 난리도 아니다. 난 '와...ㅅㅂ 이거 뭐 중국도 아니고 이따구냐'라면서 걍 음식 가져다 먹기를 포기했는데 베트남 여자친구는 기를 쓰고 음식을 담아와서 나를 먹여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 어떻게 식사를 해결할 것이냐?



캠핑이니 해먹을 음식재료 사가지고 오던가 혹은 해변가 가장 끝 쪽으로 가면(그리 멀지 않다. 걸어서 5분 내외) 이곳 현지 사람들이 운영하는 해산물 시장이 있다. 여기서 직접 해산물 골라서 요리해 달라고 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길 바란다. 퀄리티는 COCO BEACH CAMP가 제공하는 SEAFOOD BUFFET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좋다


꼭 여기서 먹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찍었던 사진들 몇 장 올리면서 COCO BEACH CAMP 여행기를 마치고자 한다.



<손목에 자유이용권처럼 저걸 채워준다>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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