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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낵] Cơm Cháy Chà Bông #맥주 안주로 딱!

여행에 대한 예의/베트남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22. 10.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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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낵] Cơm Cháy Chà Bông #맥주 안주로 딱!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평일 대낮에 자주가는 까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이렇게 한가로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난 정말이지 너무나도 좋다. 이렇게 내가 행복해지는데 필요한 금액은 단돈 VND26K, 한국돈으로는 약 1,500원 정도가 된다.

 

1,500원에 이정도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니

 

암튼 오늘은 베트남에서 내가 가끔 먹는 간식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뭐 특별한 건 아니고 맥주 안주로 먹으면 괜찮아서 집에서 저렴하게 혼술을 하거나 여자친구와 한 잔 할 때 애용하곤 한다.

 

 

Cơm Cháy Chà Bông

말로 주절주절 떠드는 것보다 그림 한 번 보는 게 더 낫다 생각되니 아래 사진들을 좀 보자.

 

<Com Chay Cha Bong, 출처 : https://vinpearl.com/>

 

<Com Chay Cha Bong, 출처 : https://vinpearl.com/>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나오는 사진들은 위와 같다.

 

그럼 최근 내가 시장에서 사서 냠냠 맛있게 먹고 있는 보다 현실적인 Cơm Cháy Chà Bông 모습은 어떨까? 그건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면 된다.

 

<내가 얼마 전에 구입한 Com Chay Cha Bong>

 

<밑에는 요래 생김>

 

<밑에는 요래 생김>

 

<위에 근접샷>

 

<위에 근접샷>

 

Cơm Cháy Chà Bông은 음... 어떤 맛이냐면...

 

밑 부분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잘 아는 그 누룽지이다. 밥하다보면 나오는 그 누룽지. 근데 한국에서 우리가 흔하게 접하던 누룽지처럼 딱딱하지는 않고 생각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나도 치아가 좋은 편이 아니라 먹기 전엔 좀 걱정을 했었는데 딱딱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라.

 

그 누룽지 위를 덮은 가는 진미채 같은 것들은 돼지고기 말린 것인데 이게 짭짤하니 맛이 좋아서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난 생각한다. 

 

이 돼지고기 말린 걸 Chà Bông 이라고 한다.

 

실제로 베트남에서 이 Chà Bông 이라고 하는 걸 굉장히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빵집에서 빵을 사먹을 때도 잘 보면 이 Chà Bông이 올라간 빵들을 발견할 수 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여행 중 숙소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할 때 가볍게 같이 하기 좋은 간식거리니 한 번 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한 봉다리에 약 VND25K, 한국돈으로 1,500원 정도하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거다.

 

그냥 경험 삼아 한 번 정도 시도해 보시길 ~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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