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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Bar] Soul Classic #호치민 4군 Bar #야경 맛집
나는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함께 최근 다녀온 호치민 4군 루프탑 바(Rofttop Bar) 'Soul Classic'에 대해 포스팅해 보고자 한다.
여자친구와 나는 잔잔한 분위기에 호치민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라이브뮤직 까페나 바(Bar)를 선호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곤 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여자친구가 검색을 통해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야경이 꽤나 좋다는(?) 루프탑 바를 찾아 다녀오게 되었다.
SOUL CLASSIC
위 사진들은 해당 루프탑바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들인데 사실 바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이런 것들은 크게 색다를 게 없다. 아니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 내가 호치민에서 방문했던 다른 라이브뮤직 까페나 바에 비해서 다소 후지다(?)라는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었다.
이곳은 밤이 되어 날씨가 어둑어둑해지고 인근 빌딩들의 조명이 켜져야 그 진가가 발휘되는 그런 곳이다. 야경 맛집이라고나 할까.
사실 이곳은 바(Bar) 자체만으로는 큰 특색도 없고 분위기가 엄청 좋은 곳도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방문했던 토요일 저녁 이곳은 현지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이곳의 손님의 90% 이상은 젊은 베트남 커플이었다.
다들 잔잔한 분위기에 칵테일이나 맥주를 한 잔 하면서 호치민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호치민 1군 쪽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여자친구와 내가 도착했을 땐 이미 좋은 자리가 없어 자리가 날 때까지 다소 기다려야만 했다.
무조건 야경 보기 좋은 곳에 앉아야 한다!
우리는 이곳을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지만 이곳은 매주 금요일 저녁 'Acoustic Night'이라고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니 기왕이면 금요일 방문을 추천한다.
호치민 1군에 위치한 좋은 바(Bar)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호치민 1군과 아주 가까운, 다리 하나만 건너면 지척인 곳에 위치해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호치민의 밤을 즐기기에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남자끼리는 가지 마라.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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