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또 오랜 만에 베트남의 은행 예적금 이자율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지난 포스팅에서 22년 7월, 8월 기준 베트남 은행 예적금 이율을 소개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엔 현 시점인 10월 기준 이자율이다.
현재 베트남도 은행 예적금 이자율이 많이 올라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한국의 예적금 금리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단 느낌을 받는다. 자주 방문하는 네이버나 다음 까페 같은 곳들을 보면 최근 예적금 금리가 많이 올라 예금 들만 하다는 얘기를 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예적금 금리 5%를 넘어서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6%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뭔가 베트남 예적금 금리 얘기를 하기가 좀 민망해진다. 베트남도 오르긴 올랐지만 그정도는 아니거든.
자 그럼 베트남의 2022년 10월 예적금 이자를 살펴보자.
베트남도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 발 맞추어 예적금 금리가 빠르게 인상되고 있긴 하나 왠일인지 한국에 비해 그 속도가 다소 더디다. 환율만 보더라도 베트남 환율은 달러 대비 크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한국 원화는 이보다 훨씬 많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요새 베트남 성장률이 좀 좋긴 하지... 그래
현 시점 기준 베트남 은행의 예적금 금리를 확인해 보니 위와 같은 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은행 자료가 반영되어 있진 않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더욱 구체적인 자료는 아래 10월 21일 베트남 기사를 확인해보면 되겠다.
기사 내용 및 표를 살펴보면 아직 9% 이상의 예적금 이자율을 제공하는 은행은 없고 대신 8% 이상의 이자를 제공하는 은행들은 지난 8월 대비 훨씬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베트남 내 국영은행이나 메이저은행은 아직까지도 이자율이 6%대로 많이 낮은 편인데 그 외에는 적어도 7% 중반에서 8% 중반 정도의 이자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한국 저축은행에서도 6%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으니 리스크까지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베트남에서 예적금 거치는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보여진다.
2022.08 기준 대략 8% 이율이라고 생각하자.
점점 현금을 보유한 사람들이 예적금으로 돈을 불리기 좋은 시대가 오고 있는데 이럴 때 직장인들처럼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없다는게 참 씁쓸하긴 하다. 다시 일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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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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