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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5월)

돈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23. 6.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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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5월)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금융소득 현황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내 블로그에 자주 방문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아시겠지만 나는 그 동안 일을 하면서 모은 월급을 가지고 투자한 주식에서 나오는 얼마 안 되는 배당소득에 의지한 채 내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자 했다. 스스로 파이어족이라 생각하면서...

 

현재 나는 이곳 베트남 현지에서 다시 직장인이 되어 일을 하고 있으니 파이어족은 물건너간지 오래지만 그나마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봐야겠다. 

 

기존의 글들에서 밝혔던 것처럼 내 연간 금융소득은 채 4천만원을 넘지 못한 채 점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2023년도에는 그 동안 2021년 그리고 2022년 폭망한 주식들이 더욱 더 지하실로 들어가면서 이제는 어찌 더 이상 손쓸 수 없을 만큼 손실이 커진 상태이다. 

 

 


결국 올 한해는 금융소득 1천만원도 어렵지 않을까 예상된다.


 

 

 

지난 4월까지 내 금융소득은 아래와 같다.


 

2022년 금융소득 결산(1~12월)

2022년 금융소득 결산(1~12월)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지난 2022년도 금융소득 결산을 해보고자 한다. 지난 해 7월부터 매달 빼먹지 않고 금융소득 결산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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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월)

'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월)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2023년 1월 한 달 간의 금융소득이 얼마였는 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23년 1월 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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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2월)

'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2월)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2023년도 2월까지의 금융소득 현황 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해당 블로그에 누누히 밝힌 것처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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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3월)

'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3월)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지난 3월까지의 금융소득 점검을 해보려고 하는 데 사실 지난 2월 대비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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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4월)

'23년 금융소득 현황 점검(1~4월)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23년 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금융소득 현황 점검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해당 블로그에서 여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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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는 다행히 국내주식에서 배당금이 들어와서 나름 금융소득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4월달 금액에서 큰 변화없이 올 한해 금융소득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아주 높은 상황이다.

 

 

아니, 아주 확실시된다

 

 

 

 

<23년 1~5월 금융소득>

 

 


5월 금융소득 : 42,858원


 

 

이번 5월달에는 따로 수령한 배당금이 없어 지난 4월까지의 금융소득 합계에서 고작 42,868원 증가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아직 받아야 할 배당금이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으로 봤을 때 올 한해는 900만원 초중반 정도의 금융소득으로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천만원 미만 금융소득 발생 예상

 

만약 올해 1천만원 미만의 금융소득이 발생한다면 이는 지난 2016년도 이후 무려 7년 만에 처음 있게 되는 일이 된다. 나는 지난 2012년부터 주식투자를 해왔고 2017년부터는 줄곧 1천만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해왔는데 이번에 아마도(확실시) 다시 1천만원 미만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될 것 같다.

 

 

원래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최근 10여년에 걸쳐 벌었던 수익이 작년과 올해 1~2년 사이에 모두 날아가다 보니까 뭔가 좀 허무하기도 하고 그렇다. 2021년에 했던 마지막 투자만 딱 한 번만 성공했다면 지금쯤 이렇게 다시 일을 하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아직 손실이 난 주식들을 처분한 것이 아니니 손실 확정은 아니지만 손실 회복까지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 지 또한 그 기간동안 날리게 될 기회비용들까지 생각하면 참 암담하기만하다.

 

어찌되었든 뭐 좋든 싫든 간에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고정수익이 생겼으니 다시 한 번 힘을 내보려고 한다. 연간 3700만원 정도의 금융소득을 만드는 데 약 10년이 걸렸으니 이번에 다시 10년 정도 노력하면 최소한 그 보다는 더 나은 성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한 번 해봤는데 두 번은 못할까.

 

힘은 좀 들지만 힘내봅시다!!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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