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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베트남 케익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여행에 대한 예의/베트남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23. 1.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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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베트남 돼지고기 케익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얼마 전 티비에서 나 혼자 산다 476회 '팜유원정대' 편을 보다 보니 익숙한 베트남의 케익이 나오길래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좀 해보고자 한다.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팜유원정대에서 달랏을 방문했을 때 먹었던 케익의 이름이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반 봉란 쯩무오이)라고 하는데 TV에 언급된 걸 보니 고추참치 맛이 나는 케익, 짭짤한 맛이 나는 정체불명의 케익 등으로 표현을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정체불명의 베트남 케익을 먹어보자


 

 

나도 베트남에 장기 거주하면서 해당 케익을 여러 번 먹어본 적이 있어 그 맛이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해 보고자 한다.

 

 1.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란?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반 봉란 쯩무오이)는 베트남 식 케익으로 케잌을 북실북실하게 덥고 있는 게 잘 말린 돼지고기이다. 케익 위에는 계란 노른자와 생크림이 토핑되어 있다. 말린 돼지고기는 베트남에서 이렇게 케익 뿐만 아니라 제과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일반 빵에도 흔하게 사용되는 재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2.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사진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는 베트남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익의 종류이기 때문에 나 혼자 산다 팜유원정대 편에 소개된 케익의 모습 외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 이에 구글에서 케익 사진을 좀 더 확인해봤다.

<출처 : https://www.dienmayxanh.com/>

 

<출처 : https://friendshipcakes.com/>

 

<출처 : https://www.bachhoaxanh.com/>

 

<출처 : https://www.bachhoaxanh.com/>

 

<출처 : https://www.bachhoaxanh.com/>

 

<출처 : https://www.bachhoaxanh.com/>

 

<출처 : https://www.bachhoaxanh.com/>

 

 3.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형태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는 위 사진들에서처럼 케익의 형태로만 판매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꽤나 다채로운 모습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 케익 형태
※ 컵케익 형태
※ 컵밥 형태
※ 카스테라 형태

<컵케익 형태, 출처 : https://list.vn/>

 

 

<컵밥 형태, 출처 : https://toplist.vn/>

 

<카스테라 형태, 출처 : https://toplist.vn/>

 

 4.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맛 평가

해당 TV 프로그램에서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케익의 맛이 꽤나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끔 소개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베트남 케익은 보통의 한국사람 입맛에 맞이 않을 거라 생각한다. 

 

내가 해당 케익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러는 건 아니고 굳이 많은 설명을 할 필요 없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케익과 아래 베트남 케익의 특징을 비교해 보면 아! 하고 알 수 있을거다.

※ 말린 돼지고기와 케익의 조합?
※ 짭짤한 케익?
※ 소금에 절인 계란노른자 케익?

 

 5. 나 혼자 산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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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asia.hankyung.com

 

<13:52 부터 볼 것>

 


지난 해에 내가 Cơm cháy chà bông이라고 베트남 간식 중 하나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잘 모르겠는 사람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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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yun.tistory.com

 

Cơm cháy chà bông은 누룽지 위에 Chà bông 이라고 하는 돼지고기 말린 걸 수북히 올린 베트남의 저렴한 간식인데 이게 짭짤하고 맛도 좋아서 내가 맥주 안주로 먹기에 딱 좋다고 설명을 했었다. 그리고 이 Chà bông이라고 하는 돼지고기 말린게 지금 이 글에서 포스팅 한 Bánh bông lan trứng muối 케익에도 그대로 사용이 된거다.

 

즉, 맥주 안주로나 어울릴 것 같은 짭짤한 돼지고기 말린 게 메인으로 사용되었으니 달콤한 케잌에 익숙한 우리 입맛엔 뭐야 이게(?) 이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굳이 시도해보고 싶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맛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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