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베트남의 혐오 음식(?) 중 하나인 Trứng vịt lộn 한국말로 하면 부화 직전의 오리알(?)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부화직전의 오리알을 먹어보자.
1. 명칭 : Trung Vit Lon 또는 Hop Vit Lon
2. 명칭 : 곤달걀(한국어) / 부화직전 오리알
3. 가격 : 1만동 내외(550원)
4. 파는 곳 : 보통 길거리에서 팜(정말 흔함)
5. 영양소 :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
6. 음식 사진 및 설명 : 아래 사진 참고
그럼 사진을 좀 보자.
어떻게 좀 맛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 음식은 베트남에서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정말 모두가 좋아하는 그런 음식 되겠다. 한창 필리핀 여행을 다닐 때에도 똑같은 음식을 Balut 이라는 명칭으로 파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아마 동남아시아에서 유명한 음식이 아닐까 싶다.
베트남의 길거리나 시장 쪽을 다니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하얀색 오리알을 쌓아두고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Trứng vịt lộn이다.
길거리에서 사먹으면 보통 이렇게 간단히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풀과 소스(고추, 후추, 소금, 라임 등)을 제공해준다. 아래 사진은 직접 최근 길거리 식당에서 주문해서 찍은 사진인데 소주잔처럼 작은 잔을 함께 줘서 여기에 오리알을 올려두고 먹는다.
소주잔에 올린 오리알 위쪽 껍질을 숟가락으로 깨서 벗긴 후에 소스와 함께 냠냠 맛있게 먹으면 된다. 나도 베트남에 꽤 오래 있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큰 오리알은 왠지(?) 좀 거부감이 들어서 나는 메추리알만 시도를 해보고 있다. 부화직전의 메추리알도 이렇게 판매를 하는데 그나마 크기가 작아서 좀 낫다.
보통 처음 먹을 땐 아래와 같은 리액션이 나오기 마련이다.
아래 유투브 동영상으로 보면 좀 더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한국에도 곤달걀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를 했었던 걸로 알고 있다. 현재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음식이 되었으니 베트남 포함 동남아시아 국가에 온다면 호기심에 한 번 정도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
오리알은 너무 커서 좀 그렇다 싶으면 메추리알이라도 도전해보자.
눈을 감고 음미하면 맛은 괜찮은편이다.
깃털이 좀 씹히긴 하지만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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