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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혐오 음식] Trứng vịt lộn #부화 직전 오리알

여행에 대한 예의/베트남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22. 12. 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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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혐오 음식] Trứng vịt lộn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베트남의 혐오 음식(?) 중 하나인 Trứng vịt lộn 한국말로 하면 부화 직전의 오리알(?)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부화직전의 오리알을 먹어보자.


 

 

 

1. 명칭 : Trung Vit Lon 또는 Hop Vit Lon
2. 명칭 : 곤달걀(한국어) / 부화직전 오리알
3. 가격 : 1만동 내외(550원)
4. 파는 곳 : 보통 길거리에서 팜(정말 흔함)
5. 영양소 :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
6. 음식 사진 및 설명 : 아래 사진 참고

 

그럼 사진을 좀 보자.

 

<Trung Vit Lon, 출처 : https://www.bachhoaxanh.com/>

 

<Trung Vit Lon, 출처 : https://thanhnien.vn/>

 

<Trung Vit Lon, 출처 : https://thanhnien.vn/>

 

<Trung Vit Lon, 출처 : https://kenh14.vn/>

 


어떻게 좀 맛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 음식은 베트남에서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정말 모두가 좋아하는 그런 음식 되겠다. 한창 필리핀 여행을 다닐 때에도 똑같은 음식을 Balut 이라는 명칭으로 파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아마 동남아시아에서 유명한 음식이 아닐까 싶다.

 

베트남의 길거리나 시장 쪽을 다니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하얀색 오리알을 쌓아두고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Trứng vịt lộn이다.

 

<Trung Vit Lon, 출처 : https://thanhnien.vn/>

 

<Trung Vit Lon, 출처 : https://thanhnien.vn/>

 

길거리에서 사먹으면 보통 이렇게 간단히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풀과 소스(고추, 후추, 소금, 라임 등)을 제공해준다. 아래 사진은 직접 최근 길거리 식당에서 주문해서 찍은 사진인데 소주잔처럼 작은 잔을 함께 줘서 여기에 오리알을 올려두고 먹는다. 

 

<Trung Vit Lon>

 

소주잔에 올린 오리알 위쪽 껍질을 숟가락으로 깨서 벗긴 후에 소스와 함께 냠냠 맛있게 먹으면 된다. 나도 베트남에 꽤 오래 있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큰 오리알은 왠지(?) 좀 거부감이 들어서 나는 메추리알만 시도를 해보고 있다. 부화직전의 메추리알도 이렇게 판매를 하는데 그나마 크기가 작아서 좀 낫다.

 

<Trung Vit Lon>

 

<Trung Vit Lon>

 

보통 처음 먹을 땐 아래와 같은 리액션이 나오기 마련이다.

 

<출처 : https://kenh14.vn/>

 

<출처 : https://kenh14.vn/>

 

<출처 : https://kenh14.vn/>

 

<출처 : https://kenh14.vn/>

 

아래 유투브 동영상으로 보면 좀 더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한국에도 곤달걀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를 했었던 걸로 알고 있다. 현재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음식이 되었으니 베트남 포함 동남아시아 국가에 온다면 호기심에 한 번 정도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

 

오리알은 너무 커서 좀 그렇다 싶으면 메추리알이라도 도전해보자. 

 

눈을 감고 음미하면 맛은 괜찮은편이다.

 


깃털이 좀 씹히긴 하지만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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