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젊은 커플들이 자주 찾는 데이트 장소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한국 교민들이 주로 몰려사는 호치민 7군 푸미흥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한국분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호치민 7군의 유명한 쇼핑몰인 크레센트몰 인근에 위치한 별빛다리(Cầu ánh sao)라는 곳이 오늘 소개할 장소이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호치민의 보통 젊은이들은 아직 돈이 많이 없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공원이나 예쁜 다리(Bridge), 강가 인근의 노점 등을 선호하는 편이다.
위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곳도 호치민 1군 중심가에 새로 생긴 공원이었는데 이렇듯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트를 하는 곳들이 유명한 편이다. 최근에 본 베트남 뉴스 기사에서도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베트남 학생들이 데이트 하는 데 드는 비용도 너무 많이 올라 부담이 되고 있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다.
별빛다리(Cầu ánh sao)는 지난 2009년 베트남 내에서 최초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건설되었다. 다리를 따라 총 7가지 색상의 LED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각 조명과 뿜어져 스프링쿨러의 물이 만나서 조명이 흩뿌려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편이다.
이곳에 가면 젊은 커플들이나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젊은 현지 커플들이 많이 보일텐데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대느라 정신이 없다. 베트남 여자들이 진짜 사진 찍는 걸 많이 좋아하더라.
80% 이상은 커플이니라
베트남의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호치민의 경우 잘 꾸며진 공원의 수가 워낙 부족하다 보니깐(공원 자체가 거의 없다) 야간에 이렇게 공원이나 다리에 가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다. 이 넓은 땅덩어리를 가지고 왜 공원을 안 만드는 걸까.
이곳 별빛다리 바로 옆으로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 있어서 예쁜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고 연인 혹은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 좋다. 현지 젊은이들은 식사나 야식으 또한 근처 노점상에서 구매해 벤치에 앉아 가볍게 해결하는 편이다.
이곳은 매일 저녁마다 이렇게 다리의 조명이 켜지는 건 아니고 주말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해야지만 멋들어진 조명과 스프링쿨러의 조화를 볼 수 있다.
호치민 중심가에서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한 번 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별빛 다리 위치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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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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