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누구나 좋아하는 베트남 월남쌈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베트남에서 월남쌈은 Gỏi cuốn 이라고 부르는데 길거리에서 정말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저렴한 길거리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베트남에 여행 오시는 단기 관광객분들은 대부분 좋은 식당에서 월남쌈을 먹겠지만 나같은 반 쯤은 현지인인 사람들은 주로 길거리에서 먹곤 한다.
월남쌈 = Gỏi cuốn
사실 나는 베트남 현지에서 월남쌈을 그닥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닌데 그 이유는 뜨겁게 조리해 먹는 음식이 아니라 더운 날씨에 상했을 수도 있고 특히 길거리에서 사먹는 경우 월남쌈에 들어가는 새우가 껍질 채 들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비싼 식당에서 먹을 경우는 좀 다를 수도 있지만 재래시장이나 길거리 등에서 사먹을 경우 대부분 새우는 껍질 채 그냥 넣는다.
도대체 베트남에선 왜 새우껍질을 안 까고 요리하는 걸까?
새우튀김도 껍질 채 튀긴다.
개인적으로 월남쌈은 월남쌈 자체보다 곁들이는 소스에 의해서 맛이 더 있고 없고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보니 소스가 맛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월남쌈 자체의 맛 차이는 거의 없다.
월남쌈 소스에 대해 알아보자.
월남쌈 소스의 종류
1. 발효 생선 양념 베이스 소스
(발효 생선 소스 : Mắm nêm)
2. 땅콩 버터 베이스 소스
3. 간장 + 설탕 베이스 소스
4. 피쉬소스 + 레몬즙 베이스
5. 호이신 소스(Tương đen) 베이스
호이신 소스란?
북경 소스라고도 불리며 중국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점도가 높은 검붉은 색의 소스로 약간 달콤하면서 매콤하다. 이 소스는 강낭콩, 마늘, 고추와 다양한 양념을 섞어 만든 것이다.
호이신 소스는 베트남에서 쌀국수 먹으러 가면 탁자위에 있는 그 소스 맞다. 쌀국수 안에 담긴 고기 찍어먹을 때도 주로 사용한다.
베트남 현지 길거리에서 월남쌈을 사먹을 경우 위 모든 소스가 제공되지는 않고 보통 발효생선 양념 베이스 소스, 피쉬소스 + 레몬즙 베이스 소스 또는 호이신 소스가 제공된다고 보면 된다. 땅콩 버터 소스 주는 곳은 아직까지 나는 못 가봤다.
여러가지 소스를 시도해본 뒤 본인에게 가장 맞는 월남쌈 소스를 찾길 바란다.
참고로 베트남 현지 길거리에서 사먹는 월남쌈 가격은 호치민4군 그리고 Binh Thanh 기준 개당 VND7K, 약 350원 정도 한다.
22년 호치민 길거리 월남쌈 가격
개당 : VND7K(약 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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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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