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ACER A/S 센터 이용 후기

호치민 ACER A/S 센터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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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얼마 전 블로그 작성을 하다 노트북을 책상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노트북이 박살이 났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ACER 제품인데 관련해 수리를 맡기기 위해 호치민에 위치한 ACER 공식 A/S 센터를 방문했었고 오늘은 그 후기를 쓰려고 한다.

 

 

 

 

 

내가 쓰고 있는 노트북이 꽤 오래된 제품이라(2017년도 구매) 해당 부품을 구하는데 시간이 걸려 거의 2주란 시간을 기다리고 난 오늘에서야 다시 노트북을 받아볼 수 있었다.

 

베트남 호치민 ACER A/S 센터 방문하기

 

다행히 노트북 액정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대신 노트북 덮개 및 브라켓이 완전히 박살이 나고 WIFI 연결 케이블도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었다. 내 노트북은 파란색인데 베트남 내에서 동일한 색상인 파란색 덮개를 찾을 수 없어 대신 검은색 덮개를 선택했다. 노트북 밑에 부분도 덮개와 동일하게 검은색으로 바꾸려면 25만동을 추가로 내면 가능하다고 했으나 난 거절했다.

 

<파손 당시 처참한 내 노트북 모습>

 

<박살난 내 노트북 덮개>

 

<박살난 내 노트북 덮개>

 

<이렇게 검은색 덮개로 교체 완료>

 

<바닥은 교체를 안 해서 그대로 파란색이다>

 

 

호치민 ACER A/S 서비스 후기

가격 : 95만동(약 5만원) 카드결제 가능
기간 : 2주(부품 수배에 시간 걸림)
영어 사용 여부 : 기본적인 것만 가능
직원 응대 : ★★★★☆

 

서비스의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수리접수를 맡긴 후 2 ~ 3일 이내에 연락을 줘 뭐가 어떻게 문제인지 설명을 해줬고 수리 또는 부품 교체(부품 수배)까지 걸리는 시간, 가격 등도 안내를 해준다. 이후 노트북 덮개 색상이 동일한 게 없어 다른 색상으로 해야하는데 문제가 없겠는 지 등 고객에게 최종 확인 후 진행을 한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가격의 경우 사설 수리샵에 먼저 들려서 확인을 했을 때 최소 1백만동 + @가 들꺼라고 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ACER 공식 A/S 센터가 좀 더 저렴함을 알 수 있었다. 공식 센터이다보니 부품 또한 정품을 사용할테고 아무래도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믿음이 간다.

 

<영수증, 95만동>

 

혹시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ACER 제품을 수리해야할 일이 있다면 기왕이면 보증된 공식 업체를 이용해 돈과 리스크를 줄이도록 하자. 공식 A/S 센터가 많이 없다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호치민, 하노이 등 큰 도시에는 왠만하면 있으니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베트남 내 ACER 공식 A/S센터 주소 및 연락처는 내 이전 포스팅 글을 확인하면 된다.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