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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 새우칩 #Bánh phồng tôm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간단하게 베트남 스낵 한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 이름은 바로 Bánh phồng tôm 한국말로는 새우칩 또는 새우과자 정도가 되겠다.
한국에도 알새우칩 이런게 있듯이 베트남에도 이 새우칩이 꽤나 유명한 편이다. 한국처럼 슈퍼에서 파는 이미 다 조리되어 먹기만 하면 되는 새우과자를 살 수도 있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직접 해먹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보통은 원료를 구매해 튀겨먹곤 한다.
일단 사진을 좀 보자.
베트남에 여행을 와서 식사를 하다보면 가끔 접시에 이렇게 새우과자만 따로 나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샐러드를 먹을 때도 이 새우과자 위에 올려서 같이 먹기도 하고 암튼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다만 튀길 때 센스가 좀 필요한데 색깔이 변하자 마자 바로 꺼내야지 조금만 더 더 하다가 거의 반쯤 타서 먹기 힘든 그런 새우칩이 될 확률이 99%다.
내가 처음 이 Bánh phồng tôm이라는 새우칩을 집에서 혼자 튀기다가 실패했었는데 몇 초만 더 튀긴다는게 홀라당 태워서 아래와 같이 됐었던 기억이 있다. 저런 색상이 나오면 십중팔구 새우칩이 딱딱할거다.
베트남에서 이 Bánh phồng tôm이라 불리는 새우칩이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SADEC이라고 하는 곳인데 이곳이 내 여자친구의 고향이다 보니 나는 자연스럽게 Bánh phồng tôm을 엄청 많이 접할 수 밖에 없었다(참고로 SADEC 지역에 이 새우칩 제조공장이 많이 있다)새우과자를 살 때에는 새우함량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고르면 되는데 이것도 새우함량에 따라 가격 갭이 크므로 무조건 싸다고 구매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 새우칩을 가끔 집에서 맥주를 먹고 싶은데 마땅한 안주가 없을 때 자주 해먹곤 했었는데 사실 기름에 직접 튀겨야 한다는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바로 튀겨서 먹으면 맛도 꽤 좋아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최근엔 기름에 튀기는 게 번거로운 사람들이 전자렌지나 혹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해먹기도 하는데 그래도 맛은 직접 기름에 튀긴 것에 비할 순 없다고 본다.
네이버에 새우칩 또는 베트남 새우칩이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브랜드가 검색되고 또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특히 바로 튀겨서 먹으면 맛도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면 포장지에 아예 SADEC이라고 표시를 해둔 것을 볼 수 있는데 역시 베트남에서 Bánh phồng tôm(새우칩)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다 보니 한국으로도 수출이 많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귀찮긴 하지만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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