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주말인데도 자주가는 까페가 이상하게(?) 한가하다. 다들 까페 안 오고 어디 좋은데를 놀러간걸까? 아 괜히 젊음이 부러워진다. 나도 놀러가고 싶다!
오늘은 좀 부끄럽지만 모텔 대실과 관련하여 얘기를 해보고 싶다. 과연 베트남에도 한국처럼 모텔 '대실' 이란게 있을까? 음. 아무래도 질문 자체가 좀 잘못 된 것 같다. 오히려 나는 묻고 싶다. 전 세계에 이렇게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는데 과연 대실 문화가 없는 곳이 정말 있을까?
일단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
뭐 굳이 대실이란게 있는지 알고 싶지 않아도 알수 밖에 없는 게 길거리를 가다가 보면 보이는 좀 작은 호텔(이라 일컫고 모텔이라 적는다)들은 호텔 밖에 대실 관련 입간판을 세워 둔다. 아래 사진과 같이.
위 사진은 어제 그러니까 2022.08.19(금) 호치민 4군 내가 주로 걸어다니는 도로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런식으로 모텔 앞에 대실 관련 입간판을 세워두고 있다. 베트남어를 못하더라도 대충 감이오지 않는가? 1시간에 8만동. 2시간에 10만동.
8만동 = 약 4500원 / 10만동 = 약 5700원
가격은 모텔의 위치와 시설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내가 지내는 이곳이 관광객들이 많은 곳은 아니다 보니 대략 현지 가격이 이쯤 되겠구나하고 생각하면 된다.
혹시나 싶어 구글에 한 번 그래도 검색을 해봤다. 모텔 대실 1시간에 얼마?
구글에 나온 검색 결과가 2021년 것이니 현재는 가격이 조금 올랐을 수는 있겠지만 큰 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암튼 대실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저런 입간판이 보이는 모텔 아무대나 들어가면 된다. 사실 저런 입간판 없어도 아무 모텔이나 들어가도 다 되긴 한다.
설마 한국에서 베트남에 놀러오는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모텔 대실을 이용할일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래도 정보 공유차원에서 이글을 쓴다. 참고로 베트남에서 모텔은 Nhà nghỉ 라고 부른다. 혹시 궁금해도 왠만하면 가지마라. 호텔가라 그냥!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베트남 호치민 볶음 국수 찐 맛집 #Dì Năm Sa Đéc (28) | 2022.08.24 |
---|---|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라이브 뮤직 펍 (36) | 2022.08.23 |
베트남 은행 예적금 이자율은 얼마? (23) | 2022.08.20 |
해외에서 MMS 무료 수신하기 (19) | 2022.08.19 |
2022년 베트남 공휴일 #Feat. 꼴랑 11일 (12) | 2022.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