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도 늦잠을 자서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항상 가는 까페로 나왔다.
보통은 까페에서 커피도 마실 겸, 에어컨도 쐴 겸, 블로그도 작성할 겸해서 오는 데 사실 오늘은 블로그 작성 보다는 다음 주에 있을 내 여행 준비를 위해서다.
베트남에 거주하려면 비자 혹은 거주증 혹은 워크퍼밋 등이 필요한데 나는 현재 무직, 백수상태라 1달짜리 비자를 연장하면서 베트남에 장기 체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강제로 베트남 밖으로 나갔다 와야 한다. 그래서 매달 베트남 근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
그래서 다음 주에는 태국 파타야로의 1주일 간 여행이 계획되어 있고 오늘은 그 여행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오늘까지 여행 계획 안 짜오면 여자친구가 죽인다고....) 나도 거진 3년 만에 가는 태국이라 코로나로 인해 입국절차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교통편이라던가 이런 게 어떻게 변화되었는 지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여행준비 과정과 실제 여행을 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이곳에 기록해 공유하고자 한다.
그 동안 여권을 3번이나 바꿀 만큼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서도 사실 여행 사진을 제대로 정리한다던가 기록을 남겨둔 게 없어서 나중에 보면 어디가 어딘지 알 수도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 참에 블로그에 여행 기록들을 쭉 남겨 두면 나중에 시간이 흘렀을 때 찾아보기 한결 수월할 것 같다. 뭔가 나만의 일기장(?)처럼?
비록 나는 백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한가로히 지낼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 그리고 이렇게 살 수 있게 해주는 내 소득의 주된 원천인 주식들한테도 감사한다. 내가 가진 자본이 더욱 더 열심히 일을 해줬으면... 그래서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그럼 난 이만 여행준비를 하러 가봐야겠다. 태국 파타야 여행과 관련 된 정보는 준비되는 대로 하나씩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다. 태국 여행 가즈아 ~~~~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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