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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되었다.

인생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22. 7.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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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파이어족(백수)가 되었다.


그 동안 계속 꿈꿔왔던 파이어족이 되었다. 좀 있어 보이게 말해서 파이어족이지 사실 백수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것도 나는 글로벌 백수. 왜냐면 현재 호치민에 거주 중이니까.

 

 

 

 


원래는 37살에 화려하게(?) 파이어족으로 데뷔를 하고 나름 재미난 인생을 살아볼 계획 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편한 직업을 갖게 되어서....... 파이어족이 되는 게 좀 미뤄지게 되었다.

 


사실 다 핑계고 그냥 돈이 부족해서다. 지금도 돈이 부족한 건 매한가지이긴 한데... 여기 이곳 호치민에서 나를 써주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돈이 많아서 파이어족을 하겠다는 건 아니고 그냥 일을 하지 않아도 매달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내 생활비 정도는 커버가 되기 때문에 파이어족을 해도 문제가 없겠다 싶다.

 


물론 아직은 100% 파이어족이 아니라 언제든 나를 기꺼이 써주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몸을 사부작 사부작 움직일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

 

 


어디 좋은 고용주 없나요?

하루에 4시간만 일하고 싶은데...


 

 

앞으로 이곳에는 지금 발생하고 있는 현금흐름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두고자 한다. 또한 내가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수 있을 지 나름대로 실험을 해보고 그 기록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상 호치민 어느 방구석에서 글로벌 백수가...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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