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자런 #대행업체 #목바이런

베트남 목바이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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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오늘은 베트남에서 비자 갱신을 위해 한 번쯤은 꼭 다녀오게 되는 목바이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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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바이런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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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목바이런이란?
2. 목바이런 하는 방법
3. 에이전트 이용 시 가격
4. 업무 진행 순서
5. 주의사항

 

 1. 목바이런이란?

베트남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기 위해선 비자가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 코로나 이후 베트남 내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1달짜리 단기 관광비자인 E-VISA 외엔 취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광객으로 베트남에 한 달 이상 합법적으로 체류하기 위해서는 인근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 인접국으로 나갔다가 다시 한 달짜리 관광비자로 재 입국해야 하는데 이 때 당일치기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인 목바이(Mộc Bài)로 비자 갱신을 위해 가는 걸 목바이런이라고 부른다.

※ 목바이 :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으로 베트남 Tây Ninh에 위치
※ 목바이런 :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으로 당일 비자를 위해 가는 걸 통칭

 

 2. 목바이런 하는 방법

목바이런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저렴하게는 직접 호치민 시내에서 목바이행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택시 또는 차량을 대절해서 가기도 한다. 가장 편한 방법은 여행사 등 관련 에이전시가 제공하는 차량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데 나는 이번에 에이전트를 이용해 다녀오게 되었다.

2.1 직접 버스를 타고 이동
2.2 택시 또는 차량 대절
2.3 여행사 등 에이전트 서비스 이용

 

 3. 에이전트 이용 시 가격

나는 한국 여행사 서비스를 이용해 목바이런을 하고 왔는데 소형 SUV(현대 크레타)에 업무대행비까지 포함해 총 $220불에 다녀올 수 있었다. 해당 가격엔 캄보디아 비자 비용인 $30달러 포함이다.

※ 한국 여행사 A : 차량 + 업무대행 총 $220
※ 출발 : 오전 9시 & 도착 : 오후 3시 / 총 6시간 소요

 

 4. 업무 진행 순서

에이전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목바이에 도착해서부터는 모든 걸 현지에 있는 브로커가 다 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알아서 내 여권을 가지고 가서 출국 수속, 비자 접수, 입국 수속 다 처리해주기 때문에 그냥 근처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여권을 받고 돌아오면 그뿐이다. 모든 수속을 마치는데 대략 30분 정도 걸리지 않았나 생각든다.

4.1 목바이 바로 앞 까페 겸 식당 도착
4.2 브로커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으로 이동
4.3 베트남 출국 수속(브로커가 도와줌)
4.4 캄보디아 입국 및 캄보디아 비자 수속(브로커가 도와줌)
4.5 캄보디아 출국(브로커가 도와줌)
4.6 베트남 재입국(브로커가 도와줌)

<4.1 목바이 이곳에서 브로커가 기다림>

 

<4.2 브로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4.4 캄보디아 입국 및 캄보디아 비자 수속>

 

<4.5 갔던 길을 되돌아와 베트남 재입국 수속>

 

 5. 주의사항

이번에 처음으로 에이전시를 이용해 목바이런을 해보니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목바이에서 우리를 오토바이에 태워 일 처리를 진행해주는 브로커가 우리에게 따로 돈을 요구한건데 이미 회사에 선불로 모든 걸 다 지불했는데 이렇게 따로 또 인당 3백만동씩을 요구했다. 다행히 우리는 끝까지 돈을 내지 않았지만.

 

나처럼 브로커를 이용하지 않고 호치민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 직접 목바이런을 진행한다면 내가 지불한 금액의 절반 정도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좀 귀찮고, 짜증이 나긴 하지만. 다음엔 버스를 타고 목바이런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