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왔다.
해외취업! 드디어 어제 3월20일자로 베트남에 입국해서 오늘 첫 근무를 하게 되었다. 맡게된 주 업무는 해외영업이지만 취급했던 제품이 달라 현재 약 2주간 베트남의 빈푹이란 곳에 위치한 공장에서 OJT겸 공부를 하고있다. 천천히 하고 싶지만 당장 4월 초에 열리는 중국 전시회에 참가해야 해서 내가 제품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비록 오늘 제대로 된 하루를 처음 보냈지만- 역시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고된 것 같다. 이른 기상시간과 긴 업무시간, 무더운 날씨, 여가생활의 전무 등... 어찌됐든 내가 선택한 길이고 당장은 힘들지언정 최대한 버텨보고 싶다. 그럼에도 안 되면 뭐 쿨내나게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가는거지 뭐. 이곳에서 나는 앞으로 2주간 이렇게 생활하게 된..
여행에 대한 예의/베트남에 대한 예의
2017. 3. 21.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