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한 예의

구글 애드센스 44주차 결산 #일당. $2.57

예진냐 2023. 6. 19. 18:37

애드센스 44주차 결산 #일당. $2.57


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어느덧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창출한 지 44주차란 시간이 지났다. 물론 지금은 블로그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조금은 무책임하게 블로그를 방치해 둔 상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블로그는 아직 순항중이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던 건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작년 7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더 이상 사회생활은 하기 싫었고 특히나 이곳 베트남에서 주6일제로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블로그를 선택했다.

 

뭔가 사업을 하기에는 역량이 안 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주식배당금 시뮬레이션이 내 예상대로 흘러간 것도 아니어서 뭔가 부가적인 소득을 창출해 내는데 블로그가 적당할 것 같았다. 특히나 사회생활에 진절머리가 나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혼자 작업하기 좋은 블로그가 나에게 맞다 싶었다.

 

물론 블로그로 조금이나마 수익이 발생되고 있으니 완전 폭망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 예상치의 절반이라도 해낼 수 있을 지 알았는데 사실 수익만으로보자면 블로그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종종 들고는 한다.

 

 


아마도 노오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 44주차 내 블로그는 어땠을까?

 

 

 

44주차 일일단위 포스팅 내역은 아래와 같다.

 

 

구글 애드센스 302일차 수익 - 2023.06.11

애드센스 302일차 수익 - 2023.06.11 오늘 방문자수 : 1,963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2.20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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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303일차 수익 - 2023.06.12

애드센스 303일차 수익 - 2023.06.12 오늘 방문자수 : 2,238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2.04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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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304일차 수익 - 2023.06.13

애드센스 304일차 수익 - 2023.06.13 오늘 방문자수 : 2,529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2.91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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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305일차 수익 - 2023.06.14

애드센스 305일차 수익 - 2023.06.14 오늘 방문자수 : 2,028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2.82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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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306일차 수익 - 2023.06.15

애드센스 306일차 수익 - 2023.06.15 오늘 방문자수 : 1,665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3.66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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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307일차 수익 - 2023.06.16

애드센스 307일차 수익 - 2023.06.16 오늘 방문자수 : 1,344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1.43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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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308일차 수익 - 2023.06.17

애드센스 308일차 수익 - 2023.06.17 오늘 방문자수 : 1,032명 애드센스 예상수익 : $2.97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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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주차 방문자수 및 수익 디테일을 확인해 보자.

 

<구글 애드센스 44주차 결산>

 

 


일 평균방문자수 : 1,828명

일 평균수익 : $2.57


 

 

참 신기하게도 내 블로그는 아직 순항중이다. 포스팅하는 내용이라고는 블로그 수익 인증 관련 글 밖에는 없는데 그래도 매일 하루 1 ~ 2달러 내외의 소박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더 신기한 건 방문자수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결국엔 이전에 정성들여 작성해 둔 글들이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라도 갑자기 어떠한 사유들로 인해서 조회수가 폭발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은데 이러한 글들이 계속 쌓이다보면 흔히 블로그로 성공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일 평균방문자수 1만명도 어느 순간에는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모두가 잘 알듯이 방문자수와 수익이 절대적으로 비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나의 경우엔 일 평균방문자수와 광고 클릭수가 많을 수록 광고 CPC 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오히려 수익은 더욱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사실 일 방문자수에는 이제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최근 1주일 내 평균 CPC는 $0.1

 

다만 그래도 블로그를 시작한 이상 나도 일 방문자수 1만명은 단 한 번이라도 찍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물론 수익도 최소 두 자리수 이상 찍어봤으면 한다. 예전에 품앗이를 열심히 할 때 캐나다에 계시는 블로그 이웃분께서 정말 CPC단가가 높은 광고를 2개나 클릭해 주셔서 무려 40달러에 달하는 일 수익을 기록했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두 자리수 수익을 올려본 적이 없다.

 

이번 6월 달에는 전체적인 수익도 올라서 아마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대략 60달러 내외의 수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 된다. 물론 아직까지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수익이지만 이제는 왠지 블로그가 정말 연금처럼 내 불로소득의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일단 지금은 매달 출금이 가능하도록 월 100달러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싶고 결국 최종적으로는 최소한 내 용돈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 나오기를 희망해본다. 

 

대략 1년 여 블로그를 운영해보니 블로그는 정말 어렵다. 근데 또 막상 해보니 안 될 것도 없다 싶다. 블로그로 대박을 내지는 못할지라도 한 달에 치킨 몇 마리 정도 시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은 또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개똥같은 글이라도 매일 싸지르자.

 

구글에서 매달 용돈을 받을 때까지.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