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어느덧 구글 애드센스 30주차 결산을 할 시기가 다가왔다. 30주차라 함은 내가 애드센스로 돈을 벌기 시작한 지도 언 8개월 차에 접어든다는 뜻.
일찌감치 내가 블로그에 크게 소질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이후 지금은 블로그는 그냥 취미이자 하루 1~2달러 추가 수익을 안겨주는 부업으로만 남겨두고 있는데 그래도 참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뭔가 드라마틱하게 블로그가 망가지는 모습은 보이질 않고 있다.
올 한 해는 주식도 폭망할 것 같은 예감이 들고 이것저것 돈 들어갈 일도 많을 예정이라 평소보다 더 돈을 벌고 모으는 데 집중을 하고 있다. 지금의 나에겐 하루 1달러, 2달러 수익이 고작인 이 블로그도 꽤나 중요하단 말씀.
최근 하루하루를 너무나도 바쁘게 지내고 있어 블로그에는 여전히 신경을 거의 쓰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내 블로그는 어느정도 하향 안정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지난 29주차 내 블로그는 어땠을까?
구글 애드센스 승인 날짜 : 2022.08.14
결산 기간 : '23/03/05 ~ '23/03/11(30주차)
30주차 일일단위 포스팅 내역은 아래와 같다.
30주차 방문자수 및 수익 디테일을 확인해 보자.
일 평균방문자수 : 712명
일 평균수익 : $1.69
이번 30주차에는 다시금 일 평균방문자수 700명대를 회복했으나 일 평균수익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가 블로그를 내 팽겨치고 현실세계에서 돈을 벌려고 노력한 지도 1달 반 정도가 지났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꽤나 선방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한 때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1일 1포스팅을 무조건 해야한다는 심리적 압박감도 강했고 또한 남들처럼 몇 개월 안에 혹은 1년 안에 직장인 월급 수준의 수익을 블로그로 만들어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다 내려놨다. 누군가가 된다고 나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내 블로그 능력은 여기까지인 걸로
블로그를 처음 운영할 때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대부분의 이웃분들이 사라지셨고 결국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될 지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블로그로 월 100만, 200만원을 버는 게 그냥저냥 직장생활 하면서 같은 금액을 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일인 것 같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인내가 따르는 일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나는 가능하다면 최대한 오래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고(비록 1주일에 글 1개만 포스팅 하더라도) 블로그를 통한 수익도 연금처럼 오래도록 수령하고 싶다. 뭐가 어찌되었건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는 나만의 자산이고 비록 수익은 형편 없을지라도 여기에서 꾸준히 수익이 나올테니깐.
여러분의 블로그는 안녕하신가요?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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