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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상반기 코인 투기 예정

돈에 대한 예의

by 예진냐 2018. 1. 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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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상반기 코인 투기 예정




이 블로그는 내 일기장 겸 투자내역을 기록 정리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알리고자 한다. 나는 올 2018년도 상반기 내에 2천만원어치 암호화폐에 투기를 하고자 한다.


투자가 아니라 굳이 '투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건 내 가치관과 투자관점에서 암호화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굳이 이곳에 알리는 이유는 내 스스로도 투자 이후 내가 어떤 액션을 취하게 될 지 내 멘탈이 어떻게 될 지 예측이 안되겠기에 뭔가 이렇게 글을 남기고 나면 섯부른 행동은 자제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랄까?


사실 나는 굉장히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띄기에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는 (특히 이미 이렇게 과열된 상황에서)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려는 이유는 :



1. 버블은 생각보다 오래 간다. 버블은 누구나가 버블이라고 생각할 때 꺼지지 않고 와 씨발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가는 경향이 높다. 그리고 한 번 이런 쾌락을 맛 본 사람은 좀처럼 이를 끊기 쉽지 않다. 한국에서의 버블은 끝났을 지 모르겠다만 다른 국가들에서의 버블은 이제 시작 단계 일지도.


2. 내 멘탈에 대한 의구심. 34년 째 인생을 살고 있지만 나도 아직 나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그래서 궁금하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식투자를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주식을 하면서 와 이거 힘들다 못해먹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없다. 주식을 통해서 많은 돈을 번 건 아니지만 뭐 아직까지 그냥저냥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 멘탈이 흔들릴 정도의 상황이 왔을 때 내 선택과 판단이 정말 궁금하다. 


유상증자도 당해보고 감자도 당해보고 상폐도 당해봤다. 근데 만약 코인에서 하루에 -90% 손실을 보게 되면 나는 어떤 액션을 취할까?




앞으로 2천만원 투자 혹은 투기 이후에 진행되는 상황은 손실이 나던 이익이 나던 계속 공유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내 감정의 변화도 일기 형식으로 이곳에 지속적으로 기록해 보겠다.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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