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사실 지금은 이미 다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백수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아무리봐도 내 성격상 직장생활을 길게 오래하는 건 힘들어 보인다. 즉, 지금은 백수는 아니지만 곧 다시 백수가 될 예정인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다.
직장과 블로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는데 멀티 태스킹이 안 되는 내 성향상 현재 블로그는 뒷전으로 물러나 있고 그로인해 블로그 수익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방문자수는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지만 내 블로그는 최근 한 달간 일 평균방문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40주차 결산 때 드디어 주 결산 처음으로 평균 방문자수가 1000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그럼 이번 41주차 내 블로그는 어땠을까?
구글 애드센스 승인 날짜 : 2022.08.14
결산 기간 : '23/05/21 ~ '23/05/27(41주차)
41주차 일일단위 포스팅 내역은 아래와 같다.
41주차 방문자수 및 수익 디테일을 확인해 보자.
일 평균방문자수 : 1,109명
일 평균수익 : $1.83
블로그를 시작한 지 처음으로 주간 결산 기준 일 평균방문자수 1100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제는 시간도 없고 신경쓸 여력도 없어 예전처럼 품앗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은 거의 변화 없이 1 ~ 2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정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면 뭔가 더욱 결실이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이렇게 글을 쓰는 게 싫은 이유는 왜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이렇게 방문자수가 증가할 때 꾸준히 글만 작성해주면 더 점프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침대와 한 몸이 되어 누워있기 바쁘다.
뭐 그래도 희망적인 건 정말 보고서 작성하듯이 나름 시간을 투자해 작성한 글들에선 꾸준히 유입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작지만 매일매일 1달러 이상의 수익도 발생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뭐 정말 푼돈 수준에 불과하지만 월급 외에 주식배당금 외에 돈 나올 구석이 있다는 게 참 좋다.
사실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더욱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블로그로 성공할 정도의 노력이면 다른 무얼해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엔 차라리 직장을 다니면서 돈 버는 게 훨씬 편하고 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좀 더 오래오래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
힘은 좀 들지만 힘냅시다.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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