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서식 중인 글로벌 백수이다. 9월 초 태국 푸켓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으로 맛집, 태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등을 검색하다 보니 꽤나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건 바로 태국 맥도날드의 콘파이. 찾아보니 전 세계 맥도날드 중 태국의 맥도날드에서만 유일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 파이라고 한다. 이 정보를 확인하자마자 여자친구한테 푸켓 가면 맥도날드 가서 꼭 먹어보자고 얘기했다가 등짝을 씨게 맞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대로 이번 여행 기간 중 해당 맥도날드 콘파이를 먹어볼 기회가 있었다.
원래 해외여행을 가면 피자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그리고 체인점은 왠만해서는 이용을 하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이 맥도날드 콘파이는 좀 궁금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태국 맥도날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파이라고 하니 어찌 궁금하지 않을 수가.
태국 맥도날드 콘파이(Corn Pie)
일단 사진을 먼저 좀 보자.
맥도날드 콘파이(Corn Pie)의 모습은 위와 같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옥수수 알갱이에 연유 같은 달콤한 시럽같은 게 들어 있는데 따뜻할 때 먹으니 꽤나 맛이 좋았다. 어떻게 보면 베트남에서 먹는 옥수수 우유(Sua Bap)와도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다.
모든 음식이 다 그렇지만 겉바촉촉을 제대로 느끼려면 입천장이 좀 까지더라도 따뜻할 때 먹어야 그 맛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이 음식이 뭐 엄청 맛있어서 꼭 먹어봐야 한다 이런 건 아닌데 그래도 태국 맥도날드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곧 코로나가 풀리고 해외여행이 다시 자유로워 진다면 한 번 쯤 시도해볼만하지 않을까?
가격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개당 45바트. 한국돈으로는 약 1,600 ~ 1,700원 정도가 되겠다. 음 개인적으로 태국 물가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맥도날드 콘파이(Corn Pie)는 2018년 9월에 한국에도 잠시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적이 있는데 한국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된다. 2018년 당시 콘파이 출시 관련되어 발행된 뉴스기사들을 찾아보다 보니 아래와 같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국에 간다면 맥도날드 콘파이(Corn Pie) 한 번 드셔보시길!
- THE EN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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