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8년도 한 해가 지나가 버렸다. 벌써 1월을 훌쩍 넘긴 1월 중순... 급여가 좀 더 높다는 이유로 택했던 회사에서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다 보니 내 취미이자 삶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주식투자를 한 동안 멀리 하게 되었다. 피곤에 쩔어 집에 돌아오면 씻고 잠자기 바빴고 주식 트레이딩이든 배당투자든 관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다시 좀 열심히 해봐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2018년도는 내 주식투자 인생 중 폭망 OF 폭망을 한 해로 기억 될 예정이다. 트레이딩을 통한 시세차익도 많이 남기지 못했고 성급히 투자했던 한 종목에 물려서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결과를 기록하였다.
뭐 어찌 됐건 지금까지 8년 넘게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아직 한강은 안 갔고 어찌어찌 버텨나가고는 있으니 나름 선방했다고 해야 할런지?
많이 늦었지만 2018년도 금융소득 결산을 다음과 같이 하고자 한다.
- 2018년도(34살) 결산 - 2018.12.31 기준
주식 배당금 | 16,610,182원 |
이자 소득 | 93,363원 |
총 금융소득 | 16,703,545원 |
*배당금/이자소득은 모두 세전기준임
전년대비 금융소득 증가액(1,403,106원↑)
2017년도 말 2018년도 금융소득이 얼마나 나올까 생각하면서 장밋 빛 미래를 꿈꿨었는데 결과가 참으로 참담하다.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최소 2100만원(세전)의 금융소득이 그리고 내가 좀 더 빡세게 한다면 2350만원까지의 금융소득을 바라 봤었는데 결과가....
올해의 금융소득은 전년도 대비 고작 1,403,106원 증가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어느정도 확실한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해올 거라 기대했건만...
퍼센트로 보자면 전년대비 9.17% 증가↑
연초에 예상했던 올 한해 금융소득이 2350만원 이었으니 대략 680만원 정도 실적이 미달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증권사 계좌별로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
배 당 | 예탁금 이용료 및 이자 | |
KTB투자증권 | 2,209,993원 | - |
유안타증권(장마통장) | 4,219,325원 | - |
NH투자증권 | 3,692,280원 | 93,199원 |
한국투자증권 | 50,297원 | - |
미래에셋대우증권 | 6,438,287원 | 164원 |
TOTAL | 16,610,182원 | 93,363원 |
2017년도 거의 한 해를 통째로 백수로 지내고 2018년도에는 다시 직장을 다니면서 급여를 받아 배당주식에 추가 투자를 했지만 1년 간 놀면서 쓴 돈과 잘못된 투자로 인해(PHI) 원래 계획했던 금융소득 증가 시뮬레이션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이 될 예정이다.
37살에 은퇴를 하고자 했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런지.
현재로써는 월 실수령 300이상이 되면 은퇴를 고려할 예정인데 제발 3년 안에 가능하기를.....
2019년도 배당소득은 2500만원 목표!
배당소득으로 마음껏 먹고, 놀고, 즐기고, 여행다닐 그날까지 배당투자는 쭉 계속될 예정이다.
- TO BE CONTINUED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맘편히 여행다니면서 먹고, 마시고, 노는 한량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꾼다.
HOW WOULD MY LIFE BE IN 10 YEARS, 20 YEARS AND THEN 30 YEARS ?
2019년도 배당금 발표내역(2019.03.11 Update) (6) | 2019.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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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 배당 점검 (0) | 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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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우 배당발표 (0) | 2018.05.20 |